서울둘레길 4코스 일부~5코스, 망우산~용마산~아차산 둘레길 트래킹

일자 : 2025.05.22.(목)

코스 : 양원역~망우역사공원~망우산~용마산~아차산~광나루역

트래킹 거리 : 약 11km(서울둘레길거리 8.6km)

소요 시간 : 5시간

 

 

[ 중랑전망대 파노라마 조망 ]

 

 

 

 

양원역에서 출발

 

중랑캠핑숲을 지나고

 

서울둘레길 표식을 찾아가며

 

이정표도 잘 되어있다

 

평화로운 숲속길을 걸어간다

 

신내암

 

망우리고개를 넘으면 망우역사문화공원(구 망우리공동묘지)이 나타난다

 

망우산이 보이고

 

둘레길 가에 있는 박인환 시인 묘소를 찾고

 

묘소 옆에 핀 붓꽃

 

화가 이중섭의 묘도 가 본다

 

이중섭 묘지 위에 있는 돌무덤

 

이중섭 화가 묘소가 잘 단장되어 있다

 

묘지석

 

이중섭 묘소 옆에는 용마약수(음용 적합)와 정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묘소 주변에서 바라본 북한산

 

김영랑 묘소도 둘레길가에 있어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으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둘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망우산 구간 서울둘레길은 중랑둘레길과 겹치며 포장 도로로 걷기엔 아주 편하다

 

중랑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도봉산~수락산~불암산

 

북한산~도봉산

 

서울시내 전경

 

중랑전망대 아래에 위치한 작가 계용묵 묘소

 

여기서 부터 용마산 구간이지만 한용운, 방정환 묘를 찾고 싶어 왔던 길을 되돌아가

 

이곳에서 망우산을 향해 올라본다

 

망우산1보루까지 올라와서 주변을 살펴 보았으나 유관순 열사, 만해 한용운, 소파 방정환 묘소를 찾지 못하였다

 

다시 서울둘레길로 내려와 

 

지도를 잘 살펴보니 한용운, 방정환 묘소는 서울둘레길과 멀리 떨어져 있었다

 

둘레길중 최대 난코스인 570계단을 오르고

 

오름길에 바라본 시원한 뷰, 한강과 저멀리 백봉산~고래산~갑산~적갑산~예봉산~검단산이 조망된다

 

남한산 조망, 용문산 백운봉도 조망되는 특급 날씨이다

 

용을 쓰며 오르며

 

 

전망대에서 바라본 망우산과

 

 

아름다운 한강 뷰

 

여기서 둘레길을 잠시 벗어나 용마산정상을 가본다

 

용마산 정상

 

정상에서 조망

 

아차산 전경

 

둘레길로 다시 돌아와 아차산으로 가며

 

아차산성

 

아차산 정상

 

아차산에서 조망

 

붓꽃

 

아차산에서 바라본 용마산

 

서울시내 뷰, 한강이 살짝 보인다

 

탁트인 조망을 즐기며 걷기 좋은 용마산~아차산 서울둘레길

 

산분꽃나무

 

광나루역으로 하산

 

노란붓꽃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전설이 서린 아차산성

 

광나루역에 닿으며 트래킹을 마친다

 

 

화창한 오월의 봄날 서울둘레길 망우산~용마산~망우산 둘레길을 걸으려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걷기에 너무 좋은 둘레길이고 조망 또한 일품이다. 특히 망우산 구간엔 유명인사의 묘가 있어 그 들을 되새겨 보며 걸을 수 있고 용마산~아차산 구간엔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산길이다.

오월의 찬란한 봄날 하루를 산길을 걸으며 흔적을 남겨 본다